“왜 그런 말을 해서..” 현재 성훈 욕 먹고 있는 발언 내용

2020년 9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성훈이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은 수염을 깎지 않은 채 출연했다. 이날 성훈은 수염이 “멋지다”라고 칭찬한 화사에게 “어쩌라고”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 가운데 현재 성훈의 유튜브 채널 댓글에는 그의 태도를 비난하는 댓글이 연달아 달리고 있다.

이날 패널들은 수염을 깎지 않은 채로 등장한 성훈에게 “자연인이냐”라며 그의 행색을 놀렸다. 이에 화사가 “저는 수염 난 거 좋더라고요”라며 “수염 기르는 거 멋있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훈은 화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쩌라고”라며 정색했다. 화사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잠시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성훈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비난 댓글이 도배가 됐다.

누리꾼들은 “다시 보니까 얘 화사 속으로 무시하고 싫어했나 보네. 그러니까 저런 반응이 나오지. 아무리 피지컬 되고 얼굴 봐줄만해도 인성 안 좋으면 여자들 거들떠도 안 본다”, “엮일 것 같아서 선 그었다고 그러지 마라. 상식적으로 방송에서 화사가 추파를 던지겠냐?”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화사가 마지막에 산적같이 생겼다고 분위기 잘 넘겼는데 나였으면 ‘어쩌라고’ 듣고 당황해서 주변 사람들이 분위기 정리할 때 그냥 어색하게 허허 웃었을 듯. 어쩌라고는 대체 왜 나온 거냐”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성훈의 팬이라는 한 누리꾼은 “난 성훈의 팬인데 이번엔 좀 별로였다. 물론 친한 관계니 얘기할 수 있지만 화사가 되게 당황해하는 거 같은데 꼭 그렇게 얘기했어야 했을까?”라며 의문을 품었다.

이 외에도 댓글 창엔 수많은 태도 지적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성훈이 평소 자신을 칭찬해 주는 상황을 견디지 못해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성훈 인스타그램, MBC, 성훈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