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부와 같이 살자는 남편, 이해되세요?”

2020년 9월 25일

집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친구 부부와 함께 살자고 주장한 남성이 있다.

친구 부부와 같이 살자는 남편, 이해되세요?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부부랑 같이 살자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쓴이 A씨는 결혼 1년 7개월 차 맞벌이 부부로, 요즘 들어 남편이 자신의 친구 부부와 함께 살자는 말을 꺼낸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유는 즉슨, 집값이 비싸다는 것이다.

친구 부부와 같이 살자는 남편, 이해되세요?

A씨의 남편은 “전세가 오르고 매물도 줄어서 힘드니까 친구 부부와 합치면 더 크고 좋은 집에 갈 수 있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A씨에게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본 집을 보여주며 “친구 부부와는 이야기가 끝났다. 도장만 찍으면 된다”라고 통보했다.

친구 부부와 같이 살자는 남편, 이해되세요?

남편의 당당한 태도에 화가 난 A씨는 “셰어하우스도 아니고 아무리 화장실 2개 있는 집 가도 주방, 거실 같이 쓰면 편하게 쉬지도 못하는데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은 “친구 와이프는 오케이 했다”라며 오히려 A씨에게 예민하고 깐깐하다며 쏘아붙였다.

친구 부부와 같이 살자는 남편, 이해되세요?

A씨는 “원래 알던 사람들도 아니고 당신 친구라지만 난 불편하다. 그렇게 같이 살고 싶으면 이혼하고 가라”라고 소리쳤다.

글의 말미에 A씨는 “나랑 상의 없이 친구 부부랑 집 보고 온 것도 기분 나쁘고 이런 발상은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라며 “이런 행동 보이니까 정떨어진다”라고 글을 마쳤다.

친구 부부와 같이 살자는 남편, 이해되세요?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남편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친구 부부가 눈에 안 띄게 다닌다고 해도 한 집에 같이 있다는 게 불편한 사실인지 모르는 건가”, “이상한 놈이다”, “그냥 이혼하시면 안 되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