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업소 여성과 사귄 20대 남자의 최후가 공개되자 모두 경악했다

2020년 9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20대 남성이 40대 초반 여성과 교제를 한다고 고백하며 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업소녀랑 연애하는데요’라는 제목으로 20대 남성 A 씨가 쓴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여자친구를 안마라는 직종에서 만나 4개월 간 연애했다”고 말했다.

그와 여자친구 B 씨는 연말에 여행을 같이 다녀올 정도로 깊은 사이가 됐다.

그러나 A 씨의 착각이었다.

A 씨는 “여자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만날 때마다 50, 60만원씩 돈을 요구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일을 못하니까 그만큼 돈을 달라는 것이었다. 내가 너무하다고 하니까 ‘내가 일 나가면 그것보다 더 번다’고 뭐라하더라”라고 말했다.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A 씨와 B 씨가 데이트를 할 때도 남자들한테 연락이 많이 왔다.

A 씨가 돈 때문에 만나는 것이냐고 따지자 B 씨는 “돈 때문이면 머리 빗겨진 할배를 만난다”고 말했다.

B 씨의 집에서 있을 때도 모르는 남자 3명이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는 일도 있었다.

A 씨가 누구냐고 묻자 B 씨는 끝까지 “모르는 사람들이다”라고 둘러댔다.

A 씨는 “지금까지 쌈밥 딱 한번 얻어먹어봤다.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40만원 달라고 한다. 이번 년도에 이쪽일 그만두니까 내년에 같이 살자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사랑하고 이 여자가 내년에 같이 살자하고 결혼도 하자니까 믿음이 가기도 한다. 뭔지 모르겠다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A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 대다수는 “호구다” “너무 바보같은 연애다” “남친이 아니라 물주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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