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연루됐던 유명 남자아이돌 오늘자 근황..

2020년 9월 29일   박지석 에디터

과거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던 유명 남자아이돌의 법정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는 SS501 김형준을 무고 및 명예훼손한 여성 A씨를 대상으로 선고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A씨는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법정 구속됐다. 이로써 김형준은 ‘성폭행 의혹 논란’을 벗게 됐다.

앞서 김형준은 지난해 3월 A씨가 10년 전 김형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으로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김형준을 만나 알고 지내던 중에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형준을 고소했다.

이에 김형준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이후 석 달 후인 지난해 6월 그는 경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논란으로 김형준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추락하고 말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명예훼손과 악의적인 루머로 고통 속에 살아왔다.

특히 경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혐의에 대한 억울함을 풀어냈으나, 그 기간 동안 막대한 금전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감수했다. 심지어 A씨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김형준을 명예훼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준의 소속사 SDKB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결국 진실이 밝혀지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형사 사건이 끝났으니 민사상 손배소도 진행할 예정이다. 당사는 이런 무고한 사건과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 또는 악성 루머, 비방에 대한 자료를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수집 중이며 향후에도 무분별한 피해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김형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