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못마땅해했던 사람이 기안84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솔비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솔비는 “처음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방송에 나갔을 때 면전에 대고 ‘그림 왜 그려요? 전공자들이 싫어해요. 본인이 잘 그린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방송 후 솔비의 소속사 대표는 자신의 SNS에 무례한 발언을 했던 것이 기안84라는 사실을 밝혔다.
대표는 “2016년 12월 KBS 예능에서 솔비에게 대놓고 ‘그림 왜그려요? 전공생들이 싫어해요’라고 무안줬던 사람이 최근 발표한 웹툰을 보니 그 내용이 역겹고 충격이다”라고 저격했다.
이어 그는 솔비가 무시하는 주위의 시선을 견디고 2019년 파리 시 초대로 ‘라 뉘 블랑쉬’ 선정 작가가 된 과정을 밝혔다.
아울러 “서두에 거론한 두 얼굴의 겉과 속이 다른 사람한테 내 아티스트가 무시 받았던 기억에 화가 난다.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왜 자꾸 방송에 나오느냐”고 말하며 ’84’ 숫자가 적힌 사진을 올렸다.
누가봐도 기안84를 저격하는 글이었다.
소속사 대표의 저격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기안84가 무례했다는 반응이 있는가하면 4년 전 일을 지금 문제삼는 소속사 대표의 의중을 묻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tvN ‘유퀴즈 온 더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