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혼산’ 출연해 대놓고 불법 다운로드 영상 본 유명 배우

2020년 11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김지훈이 불법 다운로드로 의심되는 콘텐츠를 시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김지훈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알찬 일정을 소화한 김지훈은 토스트 피자빵을 먹으면서 TV를 시청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방송이 나간 직후, 당시 김지훈이 보았던 콘텐츠가 불법 다운로드한 영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김지훈이 시청한 영상은 국내에서는 서비스하지 않는 OTT의 독점작 HBO MAX 드라마인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였다. 이 영상은 국내에서 상용되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나 왓챠에서도 볼 수 없는 콘텐츠다.

설사 HBO MAX 서비스를 통해 시청했다 할지라도, 한글 자막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불법 다운로드를 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설사 HBO MAX 서비스를 통해 시청했다 할지라도, 한글 자막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불법 다운로드를 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 직업이 배우면서 저작권 의식이 이렇게 없어도 되냐”, “배우가 왜 그러냐”, “예술 하는 사람이 남 작품은 불법으로 보면 되냐”, “가수들이 불법 음원 다운로드해서 듣는 거랑 뭐가 다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훈이 시청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는 에일리언 시리즈를 제작한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 겸 감독으로 참여한 SF 미국 드라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