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다시 터져버린 ‘고기 섭취’ 사태….

2020년 11월 16일   박지석 에디터

혜민스님의 ‘풀(Full)소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혜민스님은 SNS를 통해 “모든 활동을 내려놓겠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과거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 고기를 먹는다고 발언한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혜민스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혜민스님의 채식주의자용 냉장고가 공개되며 셰프들의 요리도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주의의 요리로 통일됐다.

그런데 이날 혜민스님은 “고기를 정말 먹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사실 몰래 먹는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불교의 계율에 있는 ‘육식 금지’를 엄연히 어긴 것이다.

한편 ‘활동 중단’을 알린 혜민스님은 16일 지인들에게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겠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혜민스님은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절이 아닌 남산 뷰 서울 단독주택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스님 답지 못하다”라는 논란이 생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