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정자 기증’ 받아서 미혼모 됐다는 유명 여자 연예인

2020년 11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아이 엄마가 된 여자 연예인이 있다.

사유리는 지난 4일 오전 10시 13분경 일본에서 사랑스러운 첫째 아들을 낳았다.

예정일보다 10일 일찍 태어난 아이였지만 엄마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인지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출산을 한 뒤 사유리는 엄마가 된 것에 대해 “꿈만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사유리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 남편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 유무도 밝혀진 바가 없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유리 아이 아빠에 관한 정보는 그가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았다는 사실뿐이다.

지난해 10월 사유리는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에 찾아갔던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난소 나이가 48살이다”라는 안타까운 진단을 받게 됐다.

앞서 난자 냉동을 한 사실까지 밝힌 바 있는 사유리는 결국 평생 아이를 못 낳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정자 은행을 선택했다.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녀가 일본 정자은행을 선택해야만 했던 것은 한국은 미혼녀에게 정자 기증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아이는 갖고 싶었으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도 하기 싫었던 사유리. 결국 그녀는 일본으로 건너가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다.

‘자발적 미혼모’가 된 사유리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정말 좋은 엄마가 될 것 같다” “응원합니다” “마인드가 멋지다”며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사유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