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에 고통받던 유기견 입양한 여성 ‘감동’(사진4장)

2015년 9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말기암으로 고통받던 유기견을 입양한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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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Chester’s final journey 페이스북


지난 6월 27일 미국 여성 니콜 엘리엇은 말기암을 선고 받은 유기견 체스터를 입양했습니다.

쓸쓸히 동물보호소에서 죽음만을 기다리던 체스터에게 나타난 기적 같은 주인이었습니다. 체스터가 곧 안락사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행복한 마지막 나날’을 선물하기 위해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동물들도 행복한 일생을 보낼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죽기 전 꼭 하고 싶은 일인 ‘버킷 리스트’도 작성해 체스터와 함께 실행에 옮기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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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복도 잠시, 체스터는 지난 7월 10일 결국 그녀의 품에서 하늘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짧다만 짧은 2주의 시간 동안 체스터는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죽음만을 기다리던 날들에서 매순간을 따뜻하게 보냈을 체스터의 사연은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