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들 공개하며 눈물 호소한 홍석천 근황 (+사진)

2020년 12월 1일   박지석 에디터

홍석천이 아들로 입양한 조카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석천과 군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그의 아들이 다정하게 사진을 응시하고 있었다.

사진과 함께 홍석천은 “시간 참 빠르다. 코찔찔이 코맹이 때 서울 와서 삼촌이랑 지내다가 외국 가서 외롭고 힘들게 공부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놀아주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군대를 가는 우리 아들 같은 조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어 다행이고 일찍 철들어 어른이 되어버린 게 늘 미안했는데 머리 깎고 보니 아직도 애기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 아빠가 나 군대 보낼 때도 이런 느낌이었겠지? 걱정 반 대견함 반”라며 “건강하게 대한민국 국방 의무 잘하고 오너라. 우리 막내 사랑해”라고 전했다.

앞서 홍석천은 10여 년 전 이혼한 셋째 누나 홍은실 씨의 딸(위 사진 가운데)과 아들(위 사진 오른쪽)을 입양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조카들의 법적 보호자를 자처해, 혹시 모를 누나의 새 출발도 염두에 뒀다고 밝혔었다.

이후 방송에서도 조카들을 입양했다고 밝힌 홍석천은 조카들을 유학 공부까지 시키며 뒷바라지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홍석천 인스타그램, tvN ‘엄마 나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