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를 도저히 ‘사람’으로 볼 수 없는 이유 (+과거 행적)

2020년 12월 8일   김주영 에디터

개그우먼 박미선, 故 박지선을 모욕해 논란을 일으켰던 ‘철구’가 방송 복귀를 예고해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BJ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 TV 게시판에 “화요일 아침 9시에 뵐게요”라는 짧은 글로 방송을 예고했다.

앞서 철구는 “홍록기를 닮았다”는 동료 BJ의 말에 “아니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받아쳐 논란이 됐다.

시청자들이 이를 지적하자 철구는 “박지선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라며 “박미선 얘기한거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박미선은 불쾌감을 표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아내 외질혜의 대처도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논란을 언급하는 시청자에게 외질혜는 “어차피 잠잠해질 것”이라며 “정지먹으면 휴방하면 되고 내가 그 어그로 받으면 된다”고 대답했다.

철구와 관련해 계속되는 논란에 철구의 과거 문제됐던 행동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중생 성폭행 리액션 하고도 살아남은 유튜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에는 지난 2012년 성범죄자 김길태를 모방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작성자에 따르면 철구는 ‘김길태 성폭행 퍼포먼스’를 생방송으로 진행해 1년 동안 방송 정지를 먹은 적이 있다.

이후 다시 방송에 복귀했으나 중학생에게 4.5L 간장을 쏟아부어 또 다시 영구 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6개월 후 다시 방송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평소에도 장애인을 비하하는 등 불건전한 컨텐츠로 네티즌에게 비난받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 딸한테 보여줘야한다”, “저런 놈을 아직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다”, “토 나온다 역겹다”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박미선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외질혜 아프리카 TV 캡처, MBC 프로그램 ‘PD수첩’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