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폭발에 부산시가 방금 결정한 중대 내용

2020년 12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부산시가 코로나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

14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부산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시 2.5단계는 15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2주간 진행된다.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 5종에 추가로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홍보관이 집합 금지된다.

또한 식당의 경우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며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아울러 영화관, PC방, 오락실, 멀티방,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워터파크, 놀이공원, 미용업, 상점, 마트, 백화점, 편의점, 포장마차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밤 9시 이후 영업이 중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50인 이상까지만 가능하며 50인 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모임과 행사가 금지된다.

이와 함게 부산시는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종사자 선제검사의 주기를 4주에서 1주로 단축하고 종사자의 불필요한 활동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

변 권한대행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일일 확진자 발생 추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