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전남친’ 못 잊는 42세 여성에 서장훈이 보인 반응

2020년 12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10살 연하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2세 미혼 여성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자신보다 10살 어린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겠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이 여성에게 ‘팩트 폭행’을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여성은 “36살 때부터 6년을 만난 사람이 있었다.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인데 나이가 어렸다. 10살 연하였다”라며 “헤어진 지는 1년 반 됐다. 아직도 못 잊었다”라고 말했다.

전 남자친구와 만나자마자 동거를 했다는 이 여성은 전 남자친구의 마음을 알고 싶어 편지를 쓰고 가출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래를 함께 그리지 못한 두 사람은 이내 헤어졌다.

이어 여성은 “제가 남자 복이 없는 건지”라며 자책하다가 “(전 남자친구에게) 두 번 정도 맞은 적이 있긴 하다. 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여성은 아직까지도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했고 그가 방송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남자친구는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바닥을 경험해야 정신을 차릴 스타일이다”라고 직언했다.

함께 있던 이수근도 열변을 토하며 의뢰인 여성이 더는 상처 없이 행복한 연애를 하길 응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