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가 무슨..” 소름 돋는 유승준 아빠 인터뷰 장면

2020년 12월 16일

가수 유승준의 아버지가 아들의 입국금지를 언급하며 오열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티븐유 부친 인터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의 방송분이 담겨 있었다.

이날 방송에 나온 유승준의 부친은 아들의 입국금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유승준의 부친 유정대 씨는 “나는 아들을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보내려고 했다. 아들이 군대에 가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 있냐. 그런 아들의 시민권 취득은 내가 권유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걸 내가 너무 강박하게 하는 바람에 이게 이런 길로 왔다. 당시 9.11 테러로 인해 미국의 이민 관련 정책이 다 폐지가 됐다. 이민의 삶이 쉽지 않다. 얘는 내 자식인데 같이 살아야 하지 않나. 나는 그 생각뿐 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씨는 “내가 잘못 권고하는 바람에 한국 국적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자기 마음이 어떻겠나. 그게 17년이다. 얘가 무슨 테러분자도 아니고 강간범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듣던 유승준은 “억울하다는 표현보다는 가슴이 아프다. 당연히 잘못했다. 괘씸죄 인정한다”라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 먼저 전한다. 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하는 간절한 기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2002년 해외 공연 명목으로 출국한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다. 이후 병무청은 유승준에게 입국 금지를 요청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