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우입니다. 로건 관련 사과 영상 다 지울랍니다”

2020년 12월 18일   박지석 에디터

‘몸캠 유출’로 논란을 낳았던 유튜버 정배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배우 가짜사나이 사과영상 다 내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최근 정배우의 유튜브 채널을 캡처한 사진이 한 장 담겨 있었다. 사진에 따르면 현재 정배우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짜사나이 사과 관련 영상이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았다.

커뮤니티 글 작성자는 “채널도 살아남았고 없던 일이 돼버렸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배우 유튜브 채널의 최신순 목록에는 약 3주 전 올라와 있는 유명 BJ 관련 영상들뿐 이었다.

앞서 정배우는 지난 10월 ‘가짜사나이’ 교관 로건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몸캠 피싱’ 사진을 유출한 것에 대해 ‘인생 헛살았네요’라는 사과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정배우는 “난 평생 한심한 인생을 살았다”라고 자책했다.

그러나 약 두 달이 흐른 지금, 해당 사과 영상은 물론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이 삭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것도 유튜버라니”, “이런 사람들이 남 괴롭히면서 편하게 돈 벌면 안 된다. 계정 신고해달라”, “이젠 웃기지도 않는다”, “정배우는 살인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배우는 지난 10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로건 교관이 과거 피싱을 당해 촬영한 사진’이라며 한 남성의 노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그가 공개했던 사진은 남성의 중요 부위는 가려져 있었지만, 얼굴과 상체 등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정배우는 해당 남성이 로건이라 주장해 논란을 낳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정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