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나혼산’ 마지막 방송에서 진심으로 화낸 이유

2020년 12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는 배우 이시언이 멤버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하차 전 마지막으로 무지개 회원들과 이별 여행을 떠났다.

이날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했던 이시언은 지각한 멤버들을 기다리며 “사실 저 날 짜증 났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비쳤다.

제주도로 떠나기 위해 이른 아침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한 이시언은 텅 빈 대기실에서 멤버들을 기다렸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이시언은 “사실 저 날 되게 슬펐다. 솔직히 짜증 나더라. 너무 안 오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화사가 “나래 언니 스케줄 때문에 좀 늦는대요”라고 말하자 이시언은 “진짜? 비행기 시간이 있는데 늦으면 어떡하냐”라며 당황했다.

이어 성훈과 기안84까지 늦는다는 소식을 들은 이시언은 “이렇게 애들이 안 온다고?”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결국 이시언은 화사, 헨리 셋이서만 비행기를 탔고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이시언은 예쁘게 장식된 렌터카를 보자 “이러면 뭐 하냐 애들이 안 왔는데”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헨리가 “형 오늘은 행복해야 한다”라고 하자, “빨리 타라. 가만히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깜짝 이벤트로 미리 와 있던 성훈과 기안84가 등장하자 이시언은 활짝 웃으며 안도했다.

스케줄 관계로 뒤늦게 합류한 박나래는 귤밭에서 독특한 콘셉트로 멤버들을 맞이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