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인형탈 알바하다가 ‘여친 외도’ 목격한 남성

2020년 12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여자친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3일 베트남의 한 매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한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남성 A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년간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여자친구의 선물을 사기 위해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지만 아르바이트 중 여자친구의 외도 현장을 보고 말았다.

A씨는 여자친구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선물을 주기 위해 힘든 일이지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찾았고 그는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는 귀여운 인형탈을 쓰고 번화가를 다니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돌렸다.

그런데 A씨는 영화관 앞에서 전단지를 돌리다가 충격적인 현장을 맞닥뜨렸다. 다름 아닌 영화관에서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나오는 여자친구를 발견한 것이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곧바로 여자친구에게 다가가 다그쳤지만 여자친구는 묵비권만을 행사했다. 결국 A씨는 그 자리에서 이별을 고했다.

안타까운 A군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더 좋은 여자친구를 만나게 될 거다”, “똥차가 가면 벤츠가 온다는 말이 있다”, “힘냈으면 좋겠다” 등의 말을 전했다. 또한 어떤 이들은 “그래도 선물 주기 전에 알게 돼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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