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의 PL 경기가 1:3 리버풀 승으로 끝난 가운데, 손흥민이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9일 새벽 5시 킥오프한 토트넘 리버풀과의 경기는 전반 끝나기 직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골을 넣으며 리버풀이 앞서갔다.
후반전 시작 직후 알렉산더 아놀드가 추가 골을 넣으며 리버풀이 2:0으로 리드해갔지만 호이비에르의 멋진 중거리 골이 나오며 2:1 상황이 됐다.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한다면 경기는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앞서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아웃돼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후반 65분 사디오 마네가 3번째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초반 멋진 왼발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특히 케인의 부상 이탈 후에는 홀로 고립돼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로 토트넘은 잃은 것이 너무 많다.
우선 해리 케인의 부상이 심각해 앞으로 몇 주 간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될 경우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이른바 ‘하드캐리’하고 있는데 주축인 케인이 빠질 경우에는 토트넘 전력의 반이 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이번 시즌도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면 손흥민은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 못하게 된다. 손흥민 정도 축구선수 커리어에서는 치명적인 부분이다.
이에 따라 축구 팬들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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