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단팽이’ 사망하기 전 스토커에게 당했던 끔찍한 일

2021년 2월 3일   김주영 에디터

트위치 스트리머 단팽이 사망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의 사망설은 지난달 31일 한 누리꾼이 단팽이의 유튜브 동영상에 “이분 오늘? 돌아가셨다네요”라는 댓글을 남기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다른 누리꾼이 댓글에 적힌 병원 장례식장에 전화해서 확인한 결과 사망한 것이 맞다고 밝히며 사망설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단팽이의 사망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사망한 단팽이의 입관식은 충북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고, 발인식은 바로 다음 날인 31일 엄수됐다.


단팽이는 트위치에서 팔로워 3만 명을 보유한 스트리머였다. 최근 장기 휴방을 한 뒤 지난달 24일 복귀했지만 해당 방송 후 SNS를 비공개 처리하고, 트위치 영상을 모두 삭제한 채 잠적했다.

1996년생인 단팽이는 2019년 2월 28일 게임 콘텐츠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GTA5’ 등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를 즐겼다.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끔찍한 스토킹까지 당했다.

지난해 1월 부산 야방 진행을 하던 단팽이를 향해 한 남성이 다가왔다.

이 남성은 혼자 있으면 위험하다며 보디가드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단팽이가 거듭 거절했음에도 남성은 계속 따라다녔고, 결국 단팽이는 택시를 타고 부산을 빠져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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