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다 극단적 선택을 한 BJ메텔에 대한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도 넘은 성희롱 댓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앞서 BJ메텔(본명 허인나)가 운영 중이던 비자르테라피는 공식 커뮤니티에 메텔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메텔은 ‘마사지 여신’으로 처음 유명세를 알리며 이후 아프리카BJ와 유튜버로 데뷔했다.
몸매를 강조한 영상과 사진이 많다보니 남성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그 중에는 선을 넘는 성희롱성 댓글도 넘쳐났다.
BJ메텔의 사망 소식 후 그의 인스타그램에 있던 성희롱 댓글들이 삭제되고 있지만 여전히 잔재가 있었다.
고인을 향한 간접적이고 직접적인 성희롱 댓글들.
메텔이 유튜브에 올린 유언 영상에서 그는 “노출을 해 관심을 받다보니 상업적인 사람이 된 것 같다. 인생에 회의감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울증을 앓고 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삶을 끝내고 싶어 다른 나라에 혼자 가서 살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한다. 원래 모 아니면 도를 선택해왔기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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