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서울시립미술관 7급 공무원 김규현 씨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나오며, 사망자가 김 씨가 아니라는 추측이 오갔다.
이에 시립미술관 측은 “사망한 사람은 김 씨가 맞다”고 공식 확인한 상태.
김규현 씨는 사망 전 직장 동료들로부터 지속적인 따돌림과 괴롭힘을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1년 간 미술관에서 학예연구부서 일을 했다. 일부에서 나오는 왕따나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은 없고, 직원들이 힘들면 경영지원본부나 총무과에 와서 상담을 하는 데 한 번도 없었다. 저희들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서나 업무를 바꿔달라고 한 적이 없다. 1년 간 업무적으로 힘들다고 의사를 표시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규현 씨 사망 소식에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팬들이 찾아오고 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상태이지만 미리 팔로우한 이용자들이 그의 게시글에 애도 댓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
김규현 씨는 최연소 7급 공무원 합격자로 화제를 모은 인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원래는 아나운서가 꿈이었다. 연극영화과를 다니다가 공무원을 준비했다. 잠을 잘 못자고 공부를 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규현 인스타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