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이 둘러싸서..’ 실시간 학폭 논란터진 유명 배우

2021년 2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조병규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7일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병규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조병규가 수십 명의 학생과 함께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조병규)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견 조사에 착수했다”라고 알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뭐가 학폭이라는 건지 모르겠다”, “요즘 학폭 논란 붉어지고 조병규 유명하니까 배아파서 물타기로 끌어내리려고 하는 거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30명에게 욕 먹은 게 끝?”, “진실은 곧 밝혀질 거니 미리 욕하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2018년에도 학폭 가해자 논란에 한차례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는 소속사가 아닌 조병규 자신이 직접 해명해 화제가 됐다.

조병규는 “학교 폭력이라는 명목으로 글이 올라오는 걸 안다. 그 글에 관심을 가지고 이슈 자체가 되는 게 글을 쓴 사람 의도라고 판단돼 조용히 목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런 적 없다. 추상적인 글에 집중하지 말아 달라”라고 호소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조병규 인스타그램, 네이버 실시간 댓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