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아닌가..’ 현재 논란 중인 철구 여비서 채용 내용

2021년 3월 2일   박지석 에디터

BJ 철구가 여비서 구인 공고를 직접 올렸다.

지난달 27일 철구는 아프리카 TV 생방송 중 여비서를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직원을 구인하는 이유가 단순히 여직원을 두고 있는 다른 BJ들이 부러워서가 아니라, 방송 발전을 위한 결단이라며 구체적인 처우 내용을 공개했다.

철구는 “한 달만 여비서를 두고 방송해 봤으면 좋겠다”라며 “(여비서를 두고 방송하는 게) 또 다른 신선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구인공고에는 ‘월급 200만 원, 숙식 제공, 카드 제공, 철구 방송할 때만 출근하면 됨, 나이 제한 20~25살 사이’라고 적혀 있었다.

철구는 “코트형이 여자 있는 게 부러운 게 아니라 신선한 것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채용된 여비서의 계약 기간은 우선 한 달이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두 달을 추가로 연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철구는 주 3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서, 여비서의 경우 일주일에 세 번만 출근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청자들은 “주 3회 출근에 월급 200, 숙식 제공이면 혜자다”, “그래도 철구 방송인데 월급 200은 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철구는 즉석에서 지원자를 모집하고 온라인 면접도 진행했다. 지원자 중에는 철구의 어머니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철구의 어머니는 “내가 진짜 철순이 1호”라며 적극 어필을 했다. 그러나 철구는 별풍선 100개를 보내고 방을 나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철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