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신 강림’해 ‘1대100’에서 5천만 원 타간 유명 가수

2021년 3월 2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김태우의 ‘1대 100’ 우승 과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김태우의 과거 ‘1대 100’ 출연분이 올라왔다.

당시 김태우는 남다른 직감으로 100명의 브레인들을 꺾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는 오롯이 ‘찍기 실력’을 자랑하며 문제를 풀어가 놀라움을 안겼다.

초반에 이미 찬스를 사용했던 김태우는 얼마 못가 탈락할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뒤엎고 계속해서 문제를 풀어갔다.

김태우는 위기가 닥칠 때마다 특유의 직감으로 돌파했다. 특히 김태우는 ‘뷔스티에’가 브래지어처럼 스펠링이 B로 시작한다며 3번 ‘뷔스티에’를 고르며 정답을 맞혔다.

이 밖에도 김태우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다”, “왠지 저 단어가 익숙하다”라는 설명을 하며 정답과 오답을 정확하게 가려냈다.

모든 문제를 자신의 직감으로 맞춘 김태우는 “정답입니다” 소리가 나올 때마다 자신도 놀란 듯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태우는 고려대학교 공대생과 1대 1 퀴즈 대결까지 하게 됐다.

최후의 1인에게 주어진 문제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묻는 질문이었다. 김태우는 캐롤라이나 리퍼로 정답을 골라 ‘1대 100’ 우승자를 차지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김태우는 믿기지 않는 듯 탄성을 지른 뒤 “얼떨떨한데 굉장히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다 알고 맞추는 거보다 더 힘든 일 아니냐”, “맞힐 때마다 신난 표정이 너무 웃긴다”, “정말 대단한 거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2 ‘1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