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가 나한테..” 대놓고 방송 이야기 한 MC몽

2021년 3월 3일   박지석 에디터

컴백한 MC몽이 과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측에서 프로듀서 제안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는 ‘MC몽이 군대를 다녀왔더라면? MC몽, 당신이 몰랐던 몇 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MC몽은 자신과 관련해 여러 사이트에 올라온 댓글을 보고 답변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중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제안을 받았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C몽은 “앨범 홍보하라고 인터뷰하라고 해서 왔는데 본인 등판이었다. 12년 만에 댓글을 보는 것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과거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제안이 들어왔지만 할 이유가 없어 출연하지 않았다”라며 뜻밖의 말을 꺼냈다.

실제로 과거 엠넷 ‘쇼미더머니’의 한동철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쇼미더머니’ 시즌 1 때부터 MC몽에게 프로듀서를 맡아 달라고 제안했다. 일련의 사건도 있었지만, 법으로도 심판을 받았고 결격 사유가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결국 MC몽은 러브콜을 거절했지만, 얼마 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참가해 특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로 치아를 발치해 군대를 면제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12년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원더케이’, 엠넷 ‘쇼미더머니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