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수 하사 사.망에 하리수가 보인 현실 반응 (+인스타 상황)

2021년 3월 4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하리수가 고(故) 변희수 전 하사를 추모했다.

4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변희수 전 하사의 부고 기사를 캡처해 게시했다.

앞서 변희수 전 하사는 지난 3일 오후 6시경 청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자택 내부로 진입했을 당시 변 전 하사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리수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많은 네티즌들은 함께 추모하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의 댓글 창에 “충격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안타깝네요”, “그곳에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추모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리수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제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20년 세월이 흘렀는데 오히려 인권이 후퇴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사람들의 배려심이나 인권이 없는 것 같다”라며 트랜스젠더 인권 신장에 대해 호소한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변 전 하사의 사망을 개인 SNS에 직접 추모해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가 강제 전역 처분을 당한 변희수 전 하사는 최근 전역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하리수 인스타그램,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