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사인이었나..’ 공개돼 난리 난 에이프릴 현주 과거 글

2021년 3월 5일   박지석 에디터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운영했던 블로그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6월 이현주는 자신의 블로그에 ‘안녕’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다.

그의 블로그에는 일기 형식의 글들과 일상 사진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현주는 “블로그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 할지, 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그냥 나는 나니까 내 지금의 이야기를 하자는 생각이 들어 그냥! 해보려고요”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디일까 생각해 보니 블로그가 떠올랐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그때 내가 좋아하고 있는 것이나 경험하고 느낀 걸 나누고 싶었다. 같이 행복하면 좋으니까”라며 “마음이 조금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는 날에 일기나 글을 자주 쓰다 보니 일기장이 조금은 우울해 보이기는 하다. 그래도 그렇게 우울함과 부정적인 마음들을 글로 적어 털어버리는 거 같아 저는 정말 좋은 버릇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현주는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토마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키우고 있는 토마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아직은 아기 새싹이지만 더 멋진 모습으로 한 번 성장시켜보려고 한다. 토마토 화이팅”이라고 말을 전했다.

이후 한 팬이 인스타그램에서 토마토에 대한 질문을 남기자, “하..”라며 비극적인 결말을 알렸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이런 블로그가 있는 줄 몰랐다”, “너무 순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8년생으로 만 23세인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나, 2016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더 유닛’에 출연해 최종 데뷔조로 살아남아 2018년 유니티로 재데뷔했으며, 팀 활동 종료 후에는 배우로 복귀해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이현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