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원 잃었다..” 방금 극단적 선택 암시한 유명 BJ

2021년 4월 16일   박지석 에디터

유명 BJ 신태일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갤러리’ 게시판에는 ‘신태일 뒤지러 간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신태일로 추정되는 글쓴이가 최근 비트코인으로 13억을 탕진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신태일이기야’라는 닉네임을 쓴 글쓴이는 “모든 플랫폼 영정 먹고 도박으로 13억 탕진하고 요새 비트코인 불장이라길래 오늘 도지(코인)에 처박았는데 나락갔네”라고 말했다.

이어 “9시까지 180원 못찍으면 그냥 목매달고 뒤져야겠다”라고 했다.

이 글쓴이는 해당 글과 함께 자신의 닉네임인 ‘신태일이기야’를 적은 셀카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과거 신태일은 페이스북에서 혐오스럽고 자극적인 행동들을 일삼아 계정이 정지되면서 플랫폼을 인터넷 방송으로 바꿨다.

그러나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 플랫폼에서 그는 욕설과 음란 영상 송출 등으로 영구 정지 청분을 받게 됐다.

특히 신태일은 유튜브에서 100여 개가 넘는 계정을 생성해 활동했지만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한편 신태일은 얼마 전 폐암에 걸렸다는 거짓말로 후원금을 받아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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