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유튜버 haha ha가 난데없이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여 고양이 살해 협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haha ha가 페미니스트 용어를 사용했다며 문제제기를 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2017년 강아지가 밥을 먹는 장면에 “남자답게 조신하게 밥을 먹는다”는 자막이 문제가 됐다.
일부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남성이 조신하다는 표현이 페미니스트들이 쓰는 용어라고 주장하며, haha ha를 페미니스트로 몰아갔던 것.
일부 극단적인 누리꾼들은 haha ha 유튜브 채널 댓글 테러는 물론, haha ha가 운영 중인 양식장을 찾아가 고양이들을 죽이겠다는 글까지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위협을 느낀 haha ha는 최근 ‘도도를 노린다면 가만두지 않’이라는 제목을 단 영상 후반부에 양식장 CCTV를 설치하는 장면을 올렸다.
시청자들은 “페미든 반페미든 극단적인 인간들이 문제” “사람들이 너무 무섭다” “고양이 건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haha ha’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