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전 최근 가장 긍정적인 코로나 뉴스가 나왔습니다”

2021년 5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46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30일 447명 발생 이후 41일만에 최소 수준이다. 아울러 5월 3일 488명 발생 이후 1주일만에 다시 40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발생 사례는 4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다. 1주간 지역 평균 확진자는 552.1명으로 전날 556.4명보다 4.3명 줄었다. 10일째 500명대를 유지했으며, 61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명 증가한 367만4729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2% 수준이다. 접종건이 크게 줄어든 배경은 휴일 접종자가 감소한 것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이 현재 거의 바닥을 드러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AZ 백신은 14일부터 다시 대량 공급되는 만큼, 앞으로 접종량은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4734명 늘어난 50만627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지역발생 436명, 해외유입 27명…수도권 비중 64.9%

이날 신규 확진자 463명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43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12만7772명이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3만5183건으로 전날 4만5438건보다 1만여건 줄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만5137건 중 확진자 41명을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 3758건 중 9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1875명, 치명률은 1.47%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61명, 격리해제자는 421명 증가한 누적 11만7844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1명 증가한 805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463명(해외 27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41명(해외 5명), 부산 20명(해외 1명), 대구 4명(해외 1명), 인천 13명(해외 1명), 광주 9명, 대전 4명, 울산 24명, 세종 7명, 경기 137명(해외 2명), 강원 5명(해외 1명), 충북 4명, 충남 15명(해외 1명), 전북 9명, 전남 9명, 경북 19명, 경남 16명(해외 2명), 제주 14명, 검역 13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436명 중 수도권 지역은 283명(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으로 전체 중 64.9%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2주간) ‘512→769→679→661→627→606→488→541→676→574→525→701→564→46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477→748→648→642→593→585→465→514→650→562→509→672→522→43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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