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 수술을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은 비단 남자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같이 잠자리를 하는 여성에게도 남성의 포경 유무는 중요할 수 있다.
실제 여성들마다 선호하는 성기에 차이가 있다. 일부는 포경 수술을 한 것을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들도 있다.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유명 유투버 아드리안 지가 해변가에 있는 여성들을 만났다.
지난 2016년 11월 아드리안은 여성들에게 “남자가 포경한 것이 좋은가? 안한 것이 좋은가?”라고 물었다. 여성들은 다양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 질문을 들은 여성들은 하나같이 웃으며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녀들은 대답을 피하지 않았다.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있던 여성은 고민하지않고 “포경한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유는 포경을 한 성기가 보기 좋고, 포경을 안한 성기는 더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옆에 있던 친구는 “포경했든 안했든 상관이 없다”고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또 다른 여성 역시 “더 깨끗해서 포경한 성기가 더 좋다”고 답했다.
그러나 문신을 한 단발 머리 여성은 “포경 안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안 될 것이 뭐있느냐”며 쿨하게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더럽다고 하는 여자들도 있었다”는 아드리안의 말에 그녀는 “거기를 잘 안 씻는 남자들이었던 것 같다. 남성의 문제이지 여성의 문제는 아니다”고 답변했다.
이후 등장한 두 여성은 서로 다른 대답을 했다. 한 여성은 “굳이 신경쓰지 않는”고 답한 반면, 옆에 있는 친구는 “포경한 것이 더 좋다”고 말해 친구를 놀라게 했다.
선글라스를 낀 여성은 “포경한 성기를 안 좋아한다. 약간 외계인처럼 생겨서 싫다”고 색다른 대답을 했다. 이어 그녀는 “단 한 번도 포경한 남자와 자본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포경을 한 남자를 선호한다는 여성들이 약간 많긴 했지만 여성들의 대답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물론 이 여성들의 대답은 지극히 개인의 선호이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가진 여성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아드리안 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