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배슬기의 키스신을 본 심리섭의 실제 반응

2021년 5월 18일   박지석 에디터

유튜버 심리섭이 아내 배슬기의 키스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리섭TV’에는 ‘배우 아내의 키스신을 본 한국 남자의 실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심리섭은 아내 배슬기의 키스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심리섭은 “드라마에서 저희 와이프는 희대의 악녀로 나오는데 상대 배우와 키스신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그걸 본 주변 사람들이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리섭 피눈물’, ‘리섭 속 쓰리겠다’ 이런 댓글이 달리던데 동료 유튜버가 그런 걸 이해해주는 저를 보며 확실히 제정신은 아니라고 하더라. 이런 걸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심리섭은 “하늘에 맹세코 진짜 솔직하게 저는 그런 걸 봐도 별 느낌이 없다. 나도 내가 이상하다. 당연히 일이 아닌 상태로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하면 난리가 난다. 근데 이건 일이다. 화가 나거나 그러기보다는 TV에 나오는 제 와이프가 멋있다. 그것도 주연으로”라며 아내 배슬기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키스신이 없는 조연보다 키스신이 있는 주연을 하는 게 훨씬 더 멋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와이프가 역사에 남을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걸 이룬 걸 보니 제가 더 행복하다. 근데 이걸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속이 좁거나 꼰대, 꽉 막혔다고 생각 안 한다. 사람마다 ‘선’이라는 게 다 다르니까”라며 질투에 대해 언급했다.

끝으로 과거 영화 야관문에 출연했던 배슬기의 역할에 대해 심리섭은 “그 영화 노출신은 대역을 쓴 거다. 슬기가 직접 노출신을 찍었으면 실제로 만났을 때 슬기를 여자로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을 것 같다. 시작은 색안경을 끼고 봤을 것 같다. 내 선은 딱 키스신까지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배슬기 인스타그램, 유튜브 ‘리섭TV’, 심리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