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국민 MC 유재석이 방송에서 유일하게 고집을 부리는 순간이 있다고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방송 중에 유일하게 정색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서 유재석은 방송 중 게스트가 운전을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평소 ‘운전광’이라고 알려져 있는 유재석은 방송 중 운전을 해야할 일이 생기면 무조건 운전대를 잡았다.
게스트는 조수석에 앉혔으며 절대 운전대를 양보하지 않았다.
실제로 유재석이 조수석에 앉아 있을 때는 꺼림직한 표정을 지으며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
유재석이 항상 운전대를 잡는 이유는 단순히 운전을 좋아해서가 아닌, 후배들이 이동할 때만이라도 편하게 쉬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유재석은 이와 같은 말을 한 인터뷰에서 한 적이 있는데, SBS ‘런닝맨’ 촬영 당시에는 이동 중에 잠이 들어버린 하니에게 조금이라도 쉬는 시간을 주기 위해 가까운 거리를 빙빙 돌아 촬영 장소로 이동한 적도 있었다.
바쁜 스케줄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후배들을 위한 유재석의 배려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다시 한번 감탄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역시 유느님이다”, “유느님도 힘드실텐데ㅠㅠ”, “유재석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제는 잘생겨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무한도전’, tvN ‘일로 만난 사이’,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