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현황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존슨사의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1일 0시부터 온라인상에선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얀센 접종 예약 후기들이 잇달아 올라왔는데, 예약이 시작됐던 자정 무렵엔 얀센 접종 대상자인 30대 등이 대거 접속하며 대기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12시 30분경 접속했다는 한 네티즌은 “30분 정도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고 안내되고 있다”라며 6만 5000여명이 접속 대기 중인 캡처 사진을 올렸다.

예방접종 예약 시스템에선 ‘현재 접속자가 많아 대기 중이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서비스로 자동 접속 됩니다’라는 안내가 나오기도 했다.

얀센 백신은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접종 대상만 약 371만 5000명에 이른다.

또한 5일 도착하는 얀센 백신 접종의 물량은 101만 2800회분으로 선착순 예약이다.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다르게 1회만 접종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어 유독 시민들이 몰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백신 접종 예약의 사전 예약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접종은 이번달 10일부터 2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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