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긴 지명을 말해야하는 기상캐스터 (동영상)

2015년 9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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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itybranding.typepad.com


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영국 웨일스 앵글시(Anglesey)섬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긴 이름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파벳으로 무려 58자나 되는 아주 긴 지명입니다. 뭐라고 읽어야 할지 감도 잘 잡히지 않는데요.발음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어서 길을 물을 때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줄여서 Llanfair 또는 Llanfair PG라고 부릅니다.

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는 웨일스 지방의 전통 언어로, ‘붉은 굴의 성 티실리오 교회와 물살이 빠른 소용돌이 가까이 있는 흰색 개암나무의 분지의 성 마리아교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길고 어려운 이름을 가진 곳의 날씨를 채널 4(channel4.com)의 기상캐스터가 소개하는 영상이 눈길을 끕니다. 이날 란페어의 날씨는 매우 온화했다고 하네요.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