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터졌던 예비신랑과 웨딩 플래너녀 불륜 사태 (+카톡 내용)

2021년 6월 22일   SNS이슈팀 에디터

막장 드라마 보다 더 막장 같은 사연이 올라와 화제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랑이 플래너랑 바람피우는 것 같아요”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글쓴이는 “웨딩박람회에 가서 플래너와 계약하고 단톡방을 만들어 스드메를 진행 중이었다. 며칠 전에 예랑이 폰을 봤는데 남친이 먼저 플래너에게 고맙다고 기프티콘을 보냈더라. 그래, 여기까진 괜찮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플래너가 며칠 뒤 커피 잘 마시고 있다며 인증샷을 보냈더라. 남친은 ‘주말인데 아름다우신 분이 왜 혼자 드시냐’라고 말했고 플래너는 ‘며칠 전에 남친이랑 헤어졌다. 외로우니 남소 해달라’라는 둥 사적인 말을 했더라”라고 말했다.


또 “다다음날에는 남친이 좋은 아침이라고 갠톡보내고 플래너는 점심 뭐 먹는다 하면서 밥 먹는 사진 보내면서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니까 남친은 ‘날씬한데 무슨 다이어트냐’ 이러더라. 그랬더니 플래너는 ‘원래 날씬했었다’라면서 예전 사진도 보내더라”라고 이어 말했다.

글쓴이는 또 “그 다음날에는 플래너가 먼저 아침인사 보내더라. 굉장히 거슬리고, 따로 만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바람으로 몰아가자니 애매하고… 이 결혼 깨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내 친구들은 바람 아닌 바람이라고… 아슬아슬한 선에서 둘이 노는 거라고 하는데 .. 내 생각이 이상한 건가? 과민 반응 아니지”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친이 먼저 시작하긴 했지만 플래너도 선 넘었다. 남친한테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플래너와 업체에 정식 항의해라” “이걸 파혼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으니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를 만났지. 아마 습관처럼 바람피웠을 거다”라고 반응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캡처, KBS joy 방송 ‘연애의 참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