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에서 다리 사이에 휴지 끼고 나왔던 여자 배우

2021년 7월 1일   박지석 에디터

‘휴지 드레스’로 레드카펫에서 큰 굴욕을 입었던 여배우가 있었다.

지난 2011년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다해의 드레스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이다해의 드레스 사이에는 정체불명의 흰색 물체가 포착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레드카펫에 선 이다해의 드레스에서는 휴지로 추정되는 흰색 물체가 보여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이를 몰랐던 이다해는 포토월 앞에 서 포즈를 잡고 환한 미소만을 지었다.

그러나 이다해의 사진은 온라인 상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으며, 큰 굴욕을 당하게 됐다.

이에 이다해는 자신의 SNS에 심경을 밝히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찌보면 다 제가 꼼꼼하지 못했던 불찰에서 비롯된건데.. 제가 너무 어리광을 피운걸수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사해요. 그래도 감싸주셔서.. 앞으로 연기자 생활 하면서 저 혼자만의 바보같은 생각에서 벗어나 계속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라고 전했다.

해당 내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너무 당황스러웠겠다”, “다시 봐도 아찔하다”, “어떻게 저런 일이 있지”, “본인이 제일 속상했겠다” 등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다해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