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결혼발표하며 은퇴선언한 유명 여가수

2021년 7월 5일   SNS이슈팀 에디터

그룹 디아크 출신 유나킴이 오는 11월 14일 품절녀가 된다.

유나킴은 띠동갑 연상의 예비 신랑과 교회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유나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려하고 공주 같은 결혼식을 상상했지만 의미있는 결혼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 교회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나킴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유나킴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 한국에 있는 동안 상상도 못하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오디션 방송나온 모습부터, 디아크 멤버, 언프리티랩스타3 출연, 칸, 그리고 그외에 곳에서 보여드린 모습들로 많이 응원해주시고 들어주시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부터 꼭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언급했다.

유나킴은 또, “가수가 정말 될 수 있을거라는 상상도 못할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고 한국에서 정말 다양한 경험으로 웃고 울고, 많이 배우고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2019년 여름에 미국으로 잠깐 왔다가 그후로 아예 미국으로 오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회사 사정상 더 이상 칸 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활동 못하게 되었고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평범한 생활이 저에게는 축복이었어요. 그런 저에게 큰 복이 하나 더 주어지게됬어요. 제가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과 이번년도 안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라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한편 유나킴은 더 이상 아이돌 가수로서 활동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평범한 김유나로 후회 없는 날들을 살겠습니다. 아이돌로 볼 수 없기에 실망하실 팬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유나킴이라는 가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나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