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돌 괴롭혀서 시청률 뽑아냈던 최악의 프로그램

2021년 7월 5일

여자 아이돌을 대상으로 ‘가학성’ 논란이 터졌던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다.

여자아이돌 괴롭혀서 시청률 뽑아냈던 최악의 프로그램

지난 2016년 2월 KBS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본분금메달’은 여자 아이돌을 대상으로 여러 실험을 진행했다.

당시 제작진은 바퀴벌레 모형으로 놀래키게 하거나 몸무게를 공개하는 등 가학적인 실험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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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됐던 실험 중에는 바퀴벌레의 다리는 몇 개인지 맞히는 문제가 있었다.

당시 퀴즈에 참가한 EXID 하니, 솔지, 나인뮤지스 경리, AOA 지민, 여자친구 유주 등 걸그룹 아이돌들은 저마다 다른 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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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직접 확인하세요”라며 바퀴벌레 모형을 아이돌들의 손에 올련놨다.

아이돌들은 하나 같이 모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트와이스 나연은 울먹거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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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본분아이돌’은 영하 13도의 날씨에 옥상에서 섹시댄스를 추는 미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테스트는 섹시 댄스 테스트가 아닌 정직도 테스트였다. 사전에 아이돌에게 몸무게를 적게한 뒤 실제 몸무게와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그 결과 많은 여자 아이돌이 자신의 몸무게를 줄여서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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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영지가 가장 많은 몸무게를 속인 것으로 나타나 크게 당황하게 만들었다. 허영지는 51kg라고 적어냈지만, 실제로는 56.34kg이 측정됐다.

이에 허영지는 “저 때가 제일 뚱뚱했다. 지금은 많이 뺐다”라며 “지금은 채소만 먹고 있다. 더 열심히 살을 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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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큰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너무 가학성이 심했다”, “저때 여자 아이돌이 정말 극한직업이다”, “몸무게를 저런 식으로 공개하다니”, “보기가 너무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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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본분아이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