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디바였던 인순이는 무엇을 하고 살고 있을까? 최근 그가 꽁꽁 숨겨뒀던 근황을 공개해 화제이다.
7일 방송되는 KBS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인순이가 멤버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학교에 초대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멤버들은 인순이의 깜짝 초대를 받고 강원도 홍천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인순이가 직접 운영 중인 학교가 있다.
인순이는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설립했다”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있는 것 다 팔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과 인순이는 학교 구경을 마치고 인근 식당으로 갔다. 인순이는 식사 도중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와 시댁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
그는 “죽음의 위기 후 남편을 만났지만 시댁 어른들 반대에 부딪쳤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어머니가 ‘이것’ 좀 시켰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1978년 걸그룹 희자매의 멤버로 데뷔한 인순이는 데뷔초부터 남다른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흑인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프리카계 혼혈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순이는 과거 방송에서 아버지가 자신이 태어나고 바로 떠나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방송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인순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