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생방송 도중 함께 사회를 보던 EXID 하니를 울려 큰 비난을 받았었다.
지난 2016년 1월 열린 제 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는 전현무, 배우 이하늬, EXID 하니가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전현무는 오프닝에서 하니에게 아슬아슬한 농담을 던졌고, 하니는 무대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전현무는 “양 하니 사이에서 진행을 하게 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하니는 자신을 ‘털털하니’라고 불러달라고 받아쳤다.
이에 전현무는 “‘준수하니’는 어떠냐. 외모가 준수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당시 보도됐던 하니와 JYJ 김준수의 열애설을 겨냥해 장난을 친 것이다.
그러자 하니는 이내 표정이 굳어졌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급히 얼굴을 돌려 눈물을 닥았지만 이미 카메라에 포착된 뒤였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전현무의 도 넘은 진행이 도마 위에 오르며 큰 비난이 오고갔다.
누리꾼들은 전현무에게 “너무 무례하다”, “보는내내 불편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불편만 했다”, “꼭 하니에게 가서 사과하길” 등의 말을 보냈다.
해당 내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자, 이들은 다시 한번 비난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이래서 공개연애 안 하는 거다”, “다시 봐도 아찔하다”, “생방송에 이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서울가요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