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데리고 뭐하는 짓..’ 너무 선넘은 양팡 유튜브 근황

2021년 7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양팡이 가족들과 함께 별풍션 미션을 수행했다.

13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장의 무게..’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양팡은 한 시청자가 제시한 별풍선 미션을 가족들과 함께 수행했다. 영상에는 양팡의 아빠도 등장해 별풍선을 받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한 시청자는 “1분 안에 팔굽혀펴기 33개 성공 시 3300개, 1분 안에 윗몸일으키기 55개 성공 시 5500개”라는 미션을 내걸었다.

양팡은 이 미션을 수락하고 곧바로 가족들 앞에서 팔굽혀펴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양팡의 팔굽혀펴기가 엉성하자, 양팡의 아빠가 팔굽혀펴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시청자는 “아버지가 1분 안에 정자세로 40개 성공하면 5000개”라고 내걸었다.

이에 양팡의 아빠는 카메라를 보며 “지금 돈 벌러 간다”라고 말한 뒤 팔굽혀펴기를 하기 시작했다.

양팡의 아버지가 미션을 완벽하게 마치자, 해당 시청자는 “5000개 너무 적게 주는 것 같아서 가족들 나이 합한 숫자에 50을 곱해서 주겠다”라고 말했다.

양팡은 곧바로 가족들의 나이를 계산해 “총 9650개를 주셔야 한다. 진짜 큰 손이신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시청자는 다시 “졸리다. 집 갈게요”라고 말하며 채팅창을 나갔다.

시청자에게 깜빡 속아버린 양팡과 가족들은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슬퍼하는 양팡에게 한 팬은 별풍선 1000개를 보내며 위로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진짜 시켜놓고 그렇게 행동하는 거 아니다”, “미션 시켜놓고 도망치는 건 예의가 없다”, “못할 줄 알고 시켰는데 되니까 도망치는 게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시청자들은 “아빠 데리고 뭐하는 거냐”, “아빠 얼굴까지 다 팔렸네”, “저건 좀 보기 불편하다” 등 양팡에게 비난의 말을 보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양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