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머니가 무속인이라고 밝힌 남자 가수가 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영탁이 출연해 어머니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영탁은 자신의 사고 때문에 어머니가 무속인이 됐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방송에서 영탁은 “제가 옛날에 추락사고로 발목이 30조각이 났다. 3층 난간에서 떨어졌다”‘라며 과거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셨다. 그런데 예전부터 할아버지께서 보이셨다고 했다”라며 “주변에서 할아버지를 모시지 않으면 아들이 계속 많이 다칠 것이라고 했었는데 어머니는 믿기 힘드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난간에서 사고가 난 후 어머니는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영탁은 “수술 이후로 할아버지를 어머니가 모시고 계신다”라며 “그런데 어머니가 공무원 생활도 오래하셨다”라고 어머니가 무속인의 길로 들어서기 전의 직업도 언급했다.
당시 영탁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사랑 듬뿍받고 자란 티가 난다”, “아들에 대한 어머님의 큰 사랑이 느껴진다”, “힘든시간 잘 버티고 우리 앞에 나타나줘서 고마워요”, “이런 일이 있었다니 어머니가 정말 놀라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트롯’으로 유명세를 알린 영탁은 음악,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탁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캡처, 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