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영화가 끝났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세계관에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7월 7일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는 블랙위도우 솔로 영화가 개봉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만 1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 시대에 가장 흥행하고 있는 영화가 되고 있다.
블랙위도우가 흥행하고 있지만 정작 마블 세계관에서 중요한 스토리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로키’ 드라마에서 펼쳐지고 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 ‘로키’는 지난 14일 6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고,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6화에서는 그야말로 ‘초대형’ 사건이 벌어졌다.
타노스에 이어 마블의 빌런이 될 ‘정복자 캉’이 등장했던 것.
시간을 관장하는 기관인 TVA를 실질적으로 ‘캉’이 움직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다른 차원의 여성 로키가 캉을 죽이며 시간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하나로 통합돼있던 시간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며 ‘멀티버스’가 과도하게 생성되며 로키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애초에 마블에게는 판타스틱4, 엑스맨을 비롯해 소니의 이전 스파이더맨들과 빌런들을 활용하기 위해 멀티버스가 반드시 필요했다.
이번 로키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마블 세계관에 멀티버스 이벤트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때문에 많은 팬들은 “타노스 등장만큼 충격적인 사건이다” “마블 영화에 대형 사건이 벌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블랙위도우’, 드라마 ‘로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