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출돼 반응 엇갈리고 있는 정은경 카드 내역서

2021년 7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정은경 질병청장이 사용한 것이라는 카드 내역서가 트위터를 중심으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처음 글을 올린 트위터리안 A 씨는 “질본 정은경 카드 내역서라 함. 판단은 알아서들”이라는 글과 2021년 6월 청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날짜, 장소, 금액, 인원, 사용카드 등 세세한 정보가 담겨있었다.

A 씨는 정은경 청장을 비판하려는 목적으로 사진을 공개했다. 때문에 비고란에 ‘포장’을 지운 채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정 청장은 코로나19 관련 회의 등 직원들과의 자리를 위해 약 4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출했다.

음식의 경우 모두 포장이었으며, 평균적으로 1인당 7500원에서 25000원 사이에서 지출이 이뤄졌다.

정 청장의 카드 내역서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돈을 많이 쓴다”고 비판하면서 “회의라고 해도 10명씩 모이는 것은 문제가 있어보인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진짜 고생하는데 더 좋은 것 먹어야한다” “매일 삼시세끼 호텔 뷔페 먹어도 국민들은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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