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19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글에서슬리피는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이며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조용히 식을 치른다고 알렸다.
슬리피는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사람”이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슬리피는 “결혼식은 10월 예정이고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해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저의 일을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점 잊지 않고 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지난 2006년 그룹 언터쳐블의 싱글 앨범 ‘Ready To Shot’으로 데뷔한 슬리피는 ‘가슴에 살아’, ‘잇츠 오케이’, 다 줄께’ 등을 발매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과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11월에는 이국주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슬리피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축하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너무 축하드립니다”, “정말 반갑고 기쁜 소식이에요”, “행복하세요”, “축복합니다”, “항상 응원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슬리피 인스타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