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결별 후 ‘아는형님’ 녹화 나오자 이수근이 한 발언

2021년 7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아는 형님’ 멤버들이 김희철의 결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전진, 앤디, 간미연, 윤은혜가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최근 결별한 김희철을 향해 “머리를 잘랐냐”라고 물으며 결별을 간접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강호동은 김희철에게 “머리(카락) 잘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맞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왜 이렇게 혈색이 안 좋냐. 머리를 자르면 심경의 변화가 있는거지”라며 최근 밝혀진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의 결별 사실을 간접 언급했다.

이어 “네가 나약해지면 안 된다. 네가 그러면 서장훈, 이상민은 쓰러져 있어야 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기운 내고 할 일은 열심히 해야지”라고 다독였고, 이수근은 “만남보다 이별이 많은 반이야”라며 넉살을 부렸다.

이를 듣던 이상민도 “이 세상에 사랑은 없어”라고 조용히 말했다.

멤버들의 멘트에 일부 누리꾼들은 “무례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그만 좀 얘기해라”, “보는데 불편하다”, “너무 예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예능은 예능으로만 보자”, “얼마나 얘기했다고 난리냐” 등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여럿 있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8일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1년 6개월 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김희철과 모모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서로의 일이 바빠지며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