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91년생 탈북녀 미모 클라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물에서 언급된 여성은 1991년생 배우 ‘김아라’다. 그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고향을 떠나온 탈북 여성이 출연하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 김아라는 작은 얼굴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주목을 받았다. 몇몇 누리꾼들은 그녀가 ‘티아라 지연’과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도시적으로 생긴 외모와 달리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 놓았다.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항상 배고픈 채로 살았다고.
심지어 산속에서 움막을 짓고 혼자서 살기까지 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김아라는 방송에서 “원래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나로 인해 탈북자의 이미지가 많이 바뀐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입국한 김아라는 명지대학교 뷰티아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국민대학교 연극과에 다니다 휴학한 상태다.
김아라는 연기자로서 활동도 꾸준히 했다. 2015년에는 웹드라마 ‘아는 사람’에 출연하여 탈북여성 김연희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도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영화 ‘원더풀 고스트’에서도 열연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사택마을 주민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을 갖춘 김아라의 행보가 기대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아라 인스타그램,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캡처, 채널A 방송 ‘이제 만나러 갑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