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외모를 마음에 들어하는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남성들이 바라보는 남성의 얼굴과 여성들이 바라보는 남성의 얼굴은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복단이’에는 ‘본인이 잘생겼는지 아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젊은 여성들이 판단하는 남성의 외모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하는 두 여성은 “자신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90%는 되지 않을까”라고 농담을 하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잘생김의 기준에 대해 밝혔다.
먼저 ‘번호’를 따여본 적이 없는 남성은 잘생기지 않은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들은 “본인 나이가 20대 중반 이상이 됐는데 번호를 안 따여봤다면 잘생겼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정말 잘생겼는데 집돌이일 수도 있는 특수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자들이 잘 모르는데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한테 정말 적극적이다. 남성에 비해 여자들이 번호를 물어보는 경우가 적긴 하지만 잘생긴 남자들은 많은 여자들한테 대시를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잘생긴 남성들은 학창시절 ‘여장’을 한 번씩 해본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외모를 신경 안쓰고 정말 웃기려고 여장을 시키는 경우를 제외하고, 여장을 해본 적이 있다면 잘생겼다고 생각해도 좋다”면서 “여장을 해주는 여자들이 ‘이쁘다’ ‘나보다 예쁘다’라는 말을 했다면 정말 잘생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잘생긴 남성에게는 여성들이 개별 연락을 한다고도 말했다.
여성은 “썸남이 힘든 일이 있어서 단톡방에 고민을 올린 적이 있다. 잘생긴 사람이었는데 이후 개인 카톡으로 여자들이 연락을 하더라. 기프티콘을 보내주는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르신들한테 잘생겼다는 소리 들은 사람도 잘생긴 편이다. 아주 꽃미남 스타일은 아니겠지만 핸섬하고 스마트한 외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들에게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는데도 여성이 불쾌해하지 않는다면 그 남성은 잘생겼을 것이라는 말도 남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와는 먼 세상 이야기” “진짜 잘생긴 남자들한테 여자들 적극적이다” “여자들도 잘생긴 사람보면 번호 물어보는 것 진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복단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