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 남자친구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바로 전 축구 선수 박민으로, 현재 교제한지 7개월이 되었다고.
오나미보다 2살 연하인 박민은 2009년 경남 FC 입단한 프로 축구 선수 출신으로 FC 안양을 거쳐 부천 FC 1995에서 활약했다.
오나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자기야’ 라는 애칭을 부르며 달달하게 통화했다.
전화를 끊은 뒤 그는 “남자친구가 축구를 했다. 프로에 있었다. 엄청 부끄럽다. (남친이) 다치지 말라고 했는데 또 다쳤다”며 수줍어했다.
방송 이후 그의 연인이 누구냐는 궁금증이 쏟아졌다. 축구 선수 출신이라는 점만 알려졌기에 누리꾼들은 모두 정체를 궁금해했다.
그러던 중 한 언론사의 취재로 1986년생 박민이라는 소식이 알려졌고 다시 한 번 커플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축구선수 박민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었다.
박민은 2014년 한 언론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초등하교 때 우상은 마이클 조던 선수였다. 축구부가 먼저 생겨서 축구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의 축구 실력을 묻는 질문에 “10점 만점에 5점”이라며 겸손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여자를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느낌”이라고 답했으며 팀에서 제일 잘생긴 선수로는 ‘정대세’를 뽑았다.
그렇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축구실력과 외모 중 잘생긴 외모를 갖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위드뉴스, 오나미 인스타그램, SBS 방송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